정왕지역에서 활동하는 국민생활체육시흥시축구연합회2지구만 출전한 "제 1회 시화종합병원기 축구대회"가 지난 16일 옥구구장에서의 결승전을 통해 최종우승팀을 가렸다.모두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장년부의 서해와 유진팀은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막강서해의 행보를 막을 수는 없었다.
최종결승에 청·장년부가 나란히 진출한 서해의 저력은 타 팀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청년부는 중앙과의 결승전에서 3골을 넣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장년부는 4:2로 유진팀을 이겼다.올해 처음 열린 시화종합병원기 축구대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마다 열릴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보다 다양하게 온가족이 참여하는 축제로 변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문용식 원장은 밝혔다.
우승기를 가져간 서해팀은 이번경기로 인해 다시 한 번 팀의 결속력을 자랑하게 되었으며, 개인기보다는 팀원들간의 단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팀을 이끌고 있는 황정식 회장은" 서해축구단이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팀원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고군분투한 결과"라며 “이번 대회에 우승해서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문용식원장은 "지역이 건강해져야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만큼 함께 노력해서 보다 건전한 체육문화를 이루어 건강한 시흥이 되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며 소회를 밝혔다.
박경빈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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