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중학교(교장 정익균)에서는 ‘2010 소통과 협력을 위한 학교 공개의 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참관수업을 진행했다. 학부모를 맞이한 학교에서는 전 교실의 수업을 공개하며 시설견학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점심시간에는 학부모들이 배식에 참여해 함께 식사도 하는 급식 시식회를 운영했다. 특기적성 발표회에는 아이들은 소녀시대의 Gee, 비스트의 쇼크에 맞춰 멋드러진 댄스를 선 보였다. 어머니들은 내 아이가 즐겨듣는 음악에 박수를 치며 호응을 하고 조금이나마 청소년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익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모들에게 ‘미인(미소, 인사)은 성경(성실, 경청)을 보며 찬사(칭찬, 감사)를 보냅니다.’를 실천하자며 제안하며, 부모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힘과 자신감을 주는 위로자의 역할을 하고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깨워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바르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풍토를 만들자고 제언했다. 학부모들은 교육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교육의 방향성을 제고해 보는 장이 되며,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었다. 손보경 시민기자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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