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댄스의 향연에 시흥시 실내체육관이 후끈 달아올랐다. 전국규모의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시흥에서 열린 것. 시흥시 장애인체육회는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의 후원으로 9일 시흥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시흥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및 제30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경기도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내·외귀빈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각 부분별로 나뉘어 진행 되었으며, 성남시 장애인 복지회관에서 연수진 외 19명과 시흥시 청소년수련관 해패댄스 신지혜 외 7명은 지적장애에도 불구하고 댄스스포츠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 댄스스포츠 팀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등록되어 있으며, 2009년에는 종합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댄스스포츠는 경쾌한 율동과 신체리듬의 조화로움으로 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 스포츠로 사회통합과 화합이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박미영 시민기자 ami9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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