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은계지구가 대부분 완공되면서 일부 지역에는 주민들의 입주가 완료되었으나 주변에 근린공원 녹지공사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신도시와 구도시를 연결하는 통로가 있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임에도 방치되어 있어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저녁에는 어두워 통행이 불편함은 물론 청소년들의 비행 장소로 이용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이 지역은 녹지공사 구간이라는 팻말과 공사 사업명, 공사 담당자 연락처 등이 버젓하게 명시되어 있으며 공사 기간도 2019년 9월 20일에서 2020년 2월 20일까지라고 표기되어 있다.
공사 완공 일정이 6개월이나 지났는데도 계속 방치되어 있는 상태다.
이 지역에 사는 주민 류 모씨는 “휴식을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에 나오면 아이들이 다치지나 않을지 우려된다.”라며 “공사기간이 6개월간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완공예정일이 6개월이 지났는데도 이에 대한 안내표지판 하나 붙어 있지 않았다.”라며 관계자들에 불만을 표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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