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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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이하 주자회)는 지난 4월 24일 포동운동장에서 제3회 시흥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과 안시헌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과 각동 주민자치위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백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천안함 침몰 장병에 대한 추모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지영선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과 시흥의 발전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여러분들이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라며 “촛불을 태우는 뜨거운 열정으로 내 지역과 시흥시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부족한 점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최 일선에 시정의 파트너로 함께 협력하여 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라며 “시흥시는 지역변화에 따른 정확한 정보와 의견을 모으고 분열보다는 화합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할 시기이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이 시정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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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회는 2008년 시흥에서 개최된 주민자치박람회를 계기로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장 10여명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그해 소래와 연성권에서 주민자치위원의 위상과 친목도모, 그리고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시흥시 전체 14개동이 모두 참여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쾌거를 이끌어 냈으며 이날 많은 위원들이 참여하여 각 동마다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해와 위원들간의 친목과 타 동과의 친선교류를 나눴다.

현재 시흥시에는 각 동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총393명의 주민자치 위원들이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미영 시민기자 ami98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