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삶을 배우다’ 시립도서관 매주 영화상영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4/26 [11:2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4/26 [11:28]
‘영화에서 삶을 배우다’ 시립도서관 매주 영화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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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도서관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시청각실에서 주제별로 다양한 영화를 선정하여‘영화에서 삶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이와 관련된 영상미디어, 관련 도서들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강좌의 강사 조진화(미디어교육강사)씨는“이 영화의 이준익 감독은 우리사회의, 과거사회의 소외인물(역사적 인물이 지닌 정형성을 벗어난 인간)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주로 다룬다”라며 “영화를 볼 때 유의해서 살펴 볼 것은 모성과 놀이판, 욕망, 왕의남자, 외디푸스 콤플렉스 등을 생각하면서 보고, 광대는 왜 자유로울까? 영화의 시대적 배경도 함께 생각해 봅시다.”라며 영화속에서 나타내려고 했던 여러가지 주제를 이야기 나누며 영화를 감상한다. 물론 부분부분 영화에 대한 설명은 계속 이어진다.

이번 강의는 4월에서 5월에 걸쳐 총8주 동안 진행되며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를 다룬다. 첫 강은‘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정체성을 엿보다)라는 주제로, ‘빌리 엘리어트’ (막장에서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 ‘모던 타임즈 ’(산업화 시대의 인간 소외를 말하다.) 그리고 ‘왕의 남자’ (풍류, 길거리에서 왕을 비틀다) 가 진행이 되었으며 앞으로 ‘매드 시티’(대중 매체의 상업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 ‘샤인’(음악가의 영감을 품다),‘데이비드 게일’(우리 사회의 뜨거운 화두! 사형제도),‘가타카’(유전자가 결정짓는 미래 사회의 한 단면) 등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또한 이 강좌는 아이와 함께 하여도 좋을 내용으로 구성하여 강의를 진행하므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가족간의 대화가 더 풍성해져  의미가 있다.

이강좌는 시립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 자료실을 10시로 연장하면서 연장시점과 맞물려 주 이용 층을 모두 아우르는 연장개관행사로 시작하여, 지난 2009년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2010년 4월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계속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야간문화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박미영 시민기자 ami9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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