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해뜨는집 회원들은 4월 18일 시흥시 정왕동 신호아파트에서 4인 가족이 어렵게 사느라 10년 동안 도배를 못하고 있던 김순금 할머니 댁에 도배를 해드렸다. 김할머니는 도배를 해서 새집처럼 깨끗해진 방안을 들여다 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납공간이 없어 물건들이 정리가 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오이도에 살고있는 조순자 할머니 댁에는 수납장을 시흥해뜨는집과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해주었다. 시흥해뜨는집은 30명의 회원들이 작은 돈을 모아 어려운 가정에 도배도 해주고 장판도 깔아주며 집안의 간단하게 고칠 수 있는 일을 한 달에 한번 여러 회원들이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몸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시흥해뜨는집 회원들은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힘들지만 미소 짓는 모습이 좋아 이 일을 하는 재미가 난다”고 했다. 황임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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