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고등학교(교장 이은원)에서는 지난 22일 시흥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기관 단체장 그리고 시흥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기숙사 및 다목적 시설인 웅비관(雄飛官) 개관식이 있었다. 웅비관은 체육관 및 강당과 2층의 자양학사(기숙사)와 45석 규모의 잉글리시존 그리고 150석 규모의 시청각실이 갖추어졌다. 자양학사는 성적 우수학생 들의 진학경쟁력 강화와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도교육청과 시흥시로부터 4억 원의 예신을 받아 신축한 기숙사이다. 현재 1,2,3학년 성적 최우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웅비관의 명칭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공모를 통해 채택된 것으로 날개를 활짝 펴고 힘차게 날아가는 시흥고 학생들의 씩씩한 기상을 상징한다. 또한 웅비관 입구의 현판은 시흥고 교감이며 서예가인 손홍모 교감 작품으로 시흥고 학생들의 힘찬 기상을 작품에 담았다고 한다. 이은원 교장은 “개교 초 ‘꼴찌학교’,‘미달학교’라는 어려운 시기를 시흥고 교육공동체의 슬기로운 노력으로 극복하고 관내 최고의 선호도를 얻는 명문학교로 발전하였다.”고 하며 “이제 시흥고는 시흥시의 자랑이며 경기도의 자랑이 되는 학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별히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은 학생들이 체육할동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서도 개방해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전하며 명문고 시흥을 만들어 낸 시흥교육공동체와 지역의 애정과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손보경 시민기자 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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