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가족 한마음 큰잔치

“요구하는 주체가 아닌 함께하는 파트너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4/26 [10:4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4/26 [10:49]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가족 한마음 큰잔치
“요구하는 주체가 아닌 함께하는 파트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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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시흥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김민수)과 주관하고 10개 장애인 협회가 주최하는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큰잔치가 4월 20일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식순에 앞서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뜻 깊은 행사가 시작됐으며, 800여명의 장애인가족과 자원봉사자, 시민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중식, 2부는 축하공연 및 회원장기자랑으로 마련되어 모처럼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37명의 모범장애인과 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김윤식시흥시장에게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지회장·전병희)로부터 바쁜 시정에도 장애우의 권익향상을 위해 자활, 자립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에 대해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민수 시흥장애인 복지연합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을 4월 20일로 정한 것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과 같이 우리의 장애인 복지도 활짝 피어나길 소망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 소득과 의료보장의 달성, 대등한 교육 및 고용의 창출 등 진정한 장애인 복지의 실현을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이라고 했으며, 이를 위해 장애인 연합회와 시가 공조하여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면밀히 검토하여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식 시흥시장은 격려사로 “장애인복지연합회의 구성이후 한 단체도 빠짐없이 참여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의 현실이 아직 멀지만 장애인의 일자리 제공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한 예산 확보와 증액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식후 행사로 지적장애인의 난타공연과 피아노 연주, 장애인예술단 공연, 그리고 장애인 회원들의 장기자랑, 시립합창단의 가요메들리로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졌다.

한편 지난 4월 21일 재가 장애인 오두산 나들이에 이어 23일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개소, 24일 장애인의 날 기념체육대회, 장애아동 천사축제 등 다채롭고 알찬 행사가 진행 되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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