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래요, 학부모 전래놀이단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4/20 [14:1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4/20 [14:17]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래요, 학부모 전래놀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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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신일초등학교의 한 교실, 엄마들의 박수소리와 웃음소리가 왁자하다. 교실문을 열고 들어서니 전래놀이에 흠뻑 빠진 엄마들이 서로 손뼉을 치며 새로운 손뼉치기 창작에 한창이다.
경기도시흥교육청(교육장 강현재)의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인 ‘2010 희망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신일초, 소래초, 신천초의 연합 프로그램인 ‘학부모 전래놀이단 양성사업’에 참여한 엄마들의 모습이다.

이 사업은 4월5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월, 목 12회에 걸쳐 진행 된다. 실뜨기, 고누, 산가지, 8자놀이, 색팽이와 쌩쌩이, 닭잡기, 비석치기, 망줍기  등 어린시절 동네 마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했던 놀이들을 새롭게 배운다.  친구들과 싸우기도 하며 철없이 놀았던 놀이에 담긴 의미와 교육적 가치를 배우며 전래놀이 전수자로의 자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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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신일초 교육복지사인 최종란 선생님은 “처음에는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해야 된다는 말에 어머님들이 약간의 부담을 갖고 참여하셨는데, 놀이를 배우고 아이보다 더 좋아하는 어머님들을 보면 무척 보람을 느낀다. 만남의 횟수가 늘어나며 어머니들의 얼굴빛이 점점 더 환해져요”라고 전래놀이단 양성사업을 운영하면서의 기쁨을 표현했다.

학부모 전래놀이단은 교육 수료 후 교육복지프로그램이나 방과 후 학교 등에서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지도할 예정이다.




손보경 시민기자 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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