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에서는 16일 정왕동 시흥환경관리센터에서 산림녹지&습지&수질하천의제 실천위원회와 시흥의제21 공동주관으로 시흥갯골 습지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실천사업 제1차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푸른경기21 실천위원들과 지역 내 갯골과 관련 있는 시민활동가, 오이도 어촌계, 갯골지킴이, 새오름포럼, 관련전문가와 행정 등 다양한 인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최영숙 사진작가의 시흥갯골 슬라이드보기를 시작으로 임병준 사무국장(시흥환경운동 연합)으로 부터 갯골의 역사와 그동안 시흥지역의 습지보존활동의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재연(국토해양부)해양생태과 사무관으로부터 습지보전지역 지정 계획 및 지정 후 관리, 운영방안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이 사업은 시흥갯골 관련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워크숍과 모니터링 전 과정에서 지역 활동가들을 중심에 세우려는 의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과 환경뿐만 아니라 문화, 역사, 사회적 영역을 포함한 시흥의 다양한 그룹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며 이 사업의 성과는 지역으로 환원이 된다.
이날 이계숙위원장(푸른경기21 수질의제)은 “지역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라며 “시흥지역에 제안사항으로 현재 모니터링에서는 문화, 역사가 빠져 있다. 이 부분을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담당해 줄 것을 요청하며 식물, 저서, 조류 각 분야에 시흥 활동가 그룹의 참여와, 과정을 기록할 지역자원 활동가와, 활동에 따른 지역 코디의 역할을 시흥의제21에서 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시흥 지역 습지보호를 위한 네트워크의 조속한 결성을 촉구했다.
박미영 시민기자 ami9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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