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기춘)은 지난 15일 경기도청 벚꽃축제 진행에 대해 비난하고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당은 “천안함이 침몰한지 3주 만에 오늘 오전 함미부분을 바지선으로 인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늘 중에 인양 작업이 마무리 된다고 한다.”며 “온 국민이 마음을 졸이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인양 작업을 지켜보고 잘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며 실종된 44명이 기적처럼 살아오기를 한마음으로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런 와중에 경기도청에서는 벚꽃축제 도청 잔디밭을 행사용 천막으로 둘러치고 잔치 분위기를 내느라 한창이다.”고 지적하고 "김문수 도지사는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조심스럽게 함미 인양과 실종자를 찾고 있는 이 시점에서 벚꽃축제가 과연 타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며 김문수 도지사와 경기도청은 당장 축제를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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