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매화동에서는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매화포럼’발대식이 매화교회 비전센터에서 펼쳐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시헌 시의회의장, 이민국 시의원과 매화동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매화포럼의 첫 출발을 기념하고 매화동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매화포럼의 초대 회장으로는 도창복지문화센터운영과 사회복지법인 행복세상 운영 등 지역사역에 힘쓰고 있는 김주석 목사가 추대되었다. 매화포럼은 마을의 시급한 현안과 다양한 매화동민들의 문제들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동민들의 마음을 모아 마을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에 발전적인 비전을 마련해 가는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김주석 회장은 “애향심을 전개하고, 학습과 토론을 통해 매화동의 발전 정책을 제시하고, 멋과 맛과 삶의 정이 흐르는 건강한 생명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문을 낭독하며 매화동이 지향하는 바를 표명하고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2부에서는 국악 공연에 이어 초청강연자로 나선 양요한 새오름포럼 상임대표의‘생명도시 운동을 매화동으로부터’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양요한 대표는 주민 스스로가 만드는 ‘마을공동체’가 지역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음을 피력하며 매화동이 그 선두에서 아름다운 마을 생명도시 매화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매화포럼의 첫 포럼은 오는 5월 6일 진행 될 예정이며, 첫 의제로는 매화동의 현안인 ‘매화산업단지 조성 건’이 될 예정이다.
손보경 시민기자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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