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소장 박정란)는 7일 ‘제38회 보건의 날’ 및 ‘제62회 세계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시흥시 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김윤식 시흥시장, 안시헌 시의회의장과 유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공자 포상과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위촉이 있었으며 더불어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거행하여 자율방역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2부 행사로 권선옥 내과전문의를 초빙하여 최근 유행하는 「A형간염 예방과 관리 」란 주제로 강좌와 전염병 등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여 참석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김윤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흥은 단기간 양적으로 급속한 팽창을 가져와 특히 보건부분은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라며“시민이 건강한 도시, 건전한 지역의 문화의 일선에서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안시헌 시의회의장 또한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 필수요건이 건강이다. 살고 싶은 건강도시 시흥시가 공고히 다져지는데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시흥시 호스피스 저변확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한 새오름호스피스 황승주 대표와 1차 보건의료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박운식 전 보건행정계장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시민건강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시흥시공무원 신민정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시흥시장 표창으로 시흥시 의사회(학술이사)조정익, 시흥시 약사회(전 회장) 조양연, 전형수(분과위원장), 시흥시 간호사회(회장) 한영희, 시흥시 보건교사회(회장) 민영희, 시흥시 안경사회 김윤재, 시흥연성적십자봉사회(부회장) 임옥순, 시흥시 자율방역단 한옥이, 연성보건진료소협의회(전 협의회장) 김남흥, 하선자(마을건강원회장)가 수상했다.
또한 전염병관리체계의 확립과 전염병발생을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 시흥시 의사회, 시흥시약사회 등 보건관련단체를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250명을 구성하여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자율방역단원은 동별2명이상(총30명)으로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음식업지부 등의 자율적인 참여로 주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며 운영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앞으로도 시흥시 보건소는 시민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제공 등 다양한 보건사업전개를 통하여 WHO 건강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거듭날 수 있도록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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