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 건강 걷기의 날’ 행사 열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4/04 [13:4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4/04 [13:47]
‘1530 건강 걷기의 날’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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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시흥시 보건소 주최 ‘1530 건강 걷기의 날’ 행사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포동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포동운동장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안시헌 시의회 의장, 이귀훈시의원 등 내·외빈 인사들과 약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걷기를 시작하기 전 전문강사(김완수교수)의 올바른 걷기운동 교육이 진행되었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포동운동장에서 출발하여 농로 ~자전거도로 ~갯골생태공원을 거쳐 약5.5km정도의 거리를 1시간가량 걸어 다시 포동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일주일동안의 피로를 말끔히 떨쳐버리고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완주를 마쳤다.

이날 참여한 최은영(주부, 장곡동)씨는 “작년부터 계속 참여했는데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고 이 시간을 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며 남은 일정도 계속 참여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중간에 이정표가 없어 길을 잃은 적도 있다며 이정표를 설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은행동 주부 김은이씨는 날씨가 춥기는 해도 아침산책 겸 운동으로 최고라며 가족들과 계속 참여 할 것이라고 했다.

김계순(83세, 장곡동)씨는 “작년부터 남편(이경일 91세)과 함께 참여했는데 남편이 최고령 참가자일 것이다. 건강에는 역시 걷기가 최고다”라며 노익장을 자랑했다.

'1530 건강걷기의 날'은 건강을 생각하는 시흥 시민들이 기다리는 건강 약속의 날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포동 운동장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올해 새로이 둘째 주 토요일은 ‘늠내사랑 건강찾기’ 로 늠내길을 따라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고급만보기를 배부하며 사전사후 건강검사를 실시, 건강 개선자에게는 건강 상품권을 지급한다. 건강걷기 행사에는 남·여 노소 구분 없이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시의 자랑인 갯골생태공원의 갯골을 따라 사계절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박미영 시민기자 ami9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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