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과 민간치안협력단체, 행정기관 등이 학생들의 방과 후 안전귀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재옥 경기지방경찰청장, 김문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김용서 수원시장, 류재호 경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장, 이순규 한국자율방범경기도본부장, 백경자 경기도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장 등 7개 기관장은 지난 3월 30일 경기도청 2층 상황실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의 안전귀가를 보장하는 ‘자녀 귀가안심 서비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양 초등학교 학생, 부산 여중생 사건 등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잇달아 발생하는 강력범죄로부터 도내 학생들의 보호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7개 기관들은 방과 후나 야간자율학습 후등 학생귀가 시간대에 학교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기관 간 연락체계를 강화하는 등 학생 안전귀가를 위해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경찰청 등은 빠른 시간 내에 실무협의를 갖고, 구체적인 학생 안전귀가조치에 대해 논의를 거친 후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자녀 귀가 안심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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