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군자도서관이 25일 드디어 문을 열고 개관식을 가졌다. 거모동 1508-8번지에 부지1,167㎡, 연면적 1,497㎡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안시헌 시의회의장 등 기관장 및 관계자와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립도서관 김경남 사서계장의 사회로 시립도서관 김영진 관장의 경과보고와 군자도서관 건립을 시행한 가람건축 고재남 상무이사, 가야건설 김형균 대표이사에게 각각 시흥시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시흥시 양홍석 도로행정계장에게는 그간의 공로를 치하해 표창장이 전달됐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보다 체계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도서관과 학교가 삶의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는 데 다 같이 힘을 모으자”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 결과 성과를 내어 군자도서관이 문을 열수 있도록 애써준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식후행사로 테이프컷팅과 내부시설 관람이 이어졌으며 부대행사로 북아트전시와 체험행사도 열였다.군자도서관은 2009년 4월 공사를 시작하여 올 3월24일 완공됐으며, 공공도서관으로는 5번째로 문을 열었다.
박경빈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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