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인 월곶IC 폐쇄에 월곶지역 고립

정왕IC 명칭도 월곶IC로 바꿔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3/19 [20:3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3/19 [20:38]
제3경인 월곶IC 폐쇄에 월곶지역 고립
정왕IC 명칭도 월곶IC로 바꿔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월곶IC 폐쇄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이 월곶IC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 주간시흥


 

 

 

 

 

 

 

 


‘IC 통행료 징수도 안 된다.’ 항의

제3경인 고속도로가 준공을 앞두고 월곶IC를 폐쇄하고 정왕IC로 출입로를 변경하자 주민들이 월곶지역을 고립시키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서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삼경인고속도로(주)는 지난 3월 10일 월곶IC를 폐쇄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일정을 뒤로 미뤘으며 일단 통행료는 당분간 징수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고 지난18일 정왕IC를 개통했으나 ‘월곶지역 주민들은 월곶IC가 폐쇄됨으로 인해 지역상권이 봉괴 됐으며 집값도 하락하게 됐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월곶 주민들은 지난 13일 월곶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지난 17일에는 주민대표 5명이 시흥시장실을 방문 제3경인고속도로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항의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월곶포구 상인 하 모씨는“월곶IC를 막으면서 월곶에 들어오는 차량이 급격하게 줄었다.”라며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에서 월곶으로 나오는 차량들이 정왕IC로 돌아 나오도록 되어있어 월곶으로 들어오기가 매우 어려워졌다.”라고 강조하고 월곶IC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강력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풍림아파트 주민대표는 한 모씨는 “정왕IC는 명칭부터 월곶IC로 바꾸어 사용해야하며 사람도 없는 군자지구로 차량이 돌아 나오게 함으로서 월곶을 붕괴시키고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하며 “군자지구와 월곶을 잇는 교량을 신속히 건설하고 군자지구에 대한 명칭도 월곶2지구로 바꿔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으며 월곶 상인회장 정 모씨는 “월곶과 군자동을 연결시키는 다리공사만이라도 조속히 이루어져 월곶이 더 이상 고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곶 주민들은 주민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대규모 집회 등을 구상하고 있어 월곶IC 폐쇄가 또 다른 민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기관의 빠른 대책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