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유통상가 산악회 시산제 “회원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올해로 9년째 진정한 이웃사촌으로 살아온 시화유통상가 산악회의 시산제가 지난7일 이천시 노승산 자락아래서 100여명의 산악회원과 역대 회장단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산악회를 이끌고 있는 김성남 회장(다우상사 대표)은 시산제에 앞서“우리 시화유통상가 산악회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에 가능했다”며 오늘날 까지 산악회를 있게 한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산제가 끝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의 척사대회와 제기차기, 족구대회가 열렸으며 함께 어울려 건전한 놀이를 통해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의 시화산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시화유통상가의 사업주들로 구성된 시화유통상가 산악회는 2002년 초대회장인 남상만 회장(삼풍전기 대표)과 53명의 회원으로 초기구성 되었다. 크던 작던 사업장을 대표하는 이들의 모임이라 시작할 당시에는 여러 어려움이 많았으나, 일반적인 산악회가 아닌 진정한 이웃사촌이 되어주는 상조회의 성격을 띤 산악회로써 회원들의 애경사를 챙기며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현재는 110명의 회원을 자랑하고 있다. 유통상가의 발전에도 일익을 감당하고 있는 시화유통상가 산악회는 시흥시 뿐 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에서도 가장 규모 있는 산악회로 손꼽히고 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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