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체육관서 1,100명의 대상자 참여
시흥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근로 사업시행에 앞서 대상자 1,100명에 대한 안전교육을 3월 2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올해 시흥시가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은 공원조성 및 취약계층지원 사업 등 103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며, 1일 1,100명이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참여하게 된다. 이날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사업 참여자 1,087명이 참가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희망근로 참여 사업취지 및 안전관리 교육을 통한 사고예방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필요성, 재해발생 위험성 및 예방대책, 작업장 중대재해 등 사고사례 및 안전작업요령 등을 전달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기간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 한다”며 희망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시흥시는 희망근로대상자 뿐만 아니라 사업관리 담당자 교육도 실시하여 사업별 1일 1회 이상 현장점검 및 수시 안전교육, 일일 작업량 부여, 작업방법 설명, 출근부, 작업일지 관리 등을 통하여 근로자들이 사업 종료 시까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희망근로 사업에 접수한 인원은 모두 3,422명으로 일자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중 1,100명만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이 효과적으로 전개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일자리 대책마련이 시급한 현실임을 반영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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