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의 현장에는 우리가 있다”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3/09 [17:2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3/09 [17:23]
“재난의 현장에는 우리가 있다”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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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의용소방대 대장의 이·취임식이 3월 3일 11시 팰리스웨딩홀에서 있었다.
 
이임하는 전두진 의용소방대장과 김광임 여성의용소방대장, 전영준, 김갑순 부대장에 대한 공로패 전수와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신임 김성겸, 강행순 대장과 한인섭, 황옥진 부대장에 대한 임용장 수여,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 기 전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우 시흥소방서장은 24년 동안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온 이임대장, 부대장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 신임된 대장, 부대장에게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써 공공정신으로 맡겨진 직무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독려했다.

신임 김성겸 대장은 1994년 4월 부천소방서 의용소방대, 강행순 여성대장은 2000년3월 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화재 진압 등 재난현장은 물론 적극적인 봉사 활동으로 의용소방대원 사이에 서 투철한 사명감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대장에 취임하게 됐다.

김성겸, 강행순 신임의용소방(여성)대장은 취임사를 통해“지역 주민을 위한 참된 봉사 활동과 화재 예방, 소방 홍보 활동의 적극적인 실천과 대원의 사기 진작, 융화 단결로 시흥지역의 재난방지는 물론 더 나은 의용소방대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새내기 여성의용대원인 이경란씨는“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실전 교육을 통해 턱없이 부족한 소방대원들을 도와 재난현장에 힘을 보태는 의용소방대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시흥시 의용소방대원은 남·녀 각각 50명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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