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의 환경미화타운에서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 상영, 전단지 배포,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 홍보를 통한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환경미화타운은 시흥시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품을 선별·매각하는 곳으로 일일 약 75톤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분리수거가 잘되지 않는 지역에서 반입되는 물품의 상당수가 재활용이 어려운 생활쓰레기로, 시설 유지비 및 쓰레기 소각비용 증가, 직원 피로도 고조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효율적인 선별시설 운영과 환경보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공사는 시흥시청과 협업을 통해 서부융복합지원센터, 정왕어울림 등 공공기관에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분리배출 전단지(분리배출 핵심 4가지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를 제작하여 주택단지 및 삼미시장 상인회 등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시흥에코센터와 협업하여 에코센터 분리배출 교육 시 미화타운 현장 견학을 추가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흥시 관내 환경단체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개선은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이다”라며 “올바른 분리배출은 시민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고 품격 있는 도시를 형성해 나가는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첫 단계인 만큼 공사에서 먼저 분리배출을 바르게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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