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룡&한마음축구회 시무식을 합동으로 가졌다. © 주간시흥 | |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시흥시연합회 소속 단위축구회의 시무식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월 21일 신일초등학교운동장(신천동소재)에서는 이례적으로 비룡축구회와 한마음축구회의 합동 시무식이 있었다. 이 두 축구회는 같은 운동장을 함께 사용하면서 친선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도모하던 팀으로써 올해 시무식을 함께 가짐으로 변함없는 교류를 다짐했다.
비룡축구회를 이끄는 반규문(행복한치과)회장은 “시흥시 축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으며, 한마음축구회의 김수철(중원전자대표) 회장은 모두 올해 시흥시장배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자며 단합을 결의했다.
이날 시무식에 참석한 김윤식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9개 권역에 가족단위 체육시설을 계획했으며, 체육인구가 많아질수록 건강한 도시가 될 것이다”며 건전한 생활체육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무식을 끝낸 두 축구회는 친선경기를 통해 오는 28일 열릴 시흥시축구연합회장기 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시흥시 생활축구연합회는 제1지구에 22개팀, 제2지구에 21개팀이 소속되어 있으며, 매년 시흥시장배 축구대회를 통하여 기량을 뽐내고 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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