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감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일신매화지역아동센터에서 중학교 진급자 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 주간시흥 | | 목감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일신매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수잔)에서는 2월 25일 중학교 진급자 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행사가 있었다.
장학금 후원은 그동안 일신매화지역아동센터(이하 아동센터)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주)일신밸브(대표 김현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주)일신밸브는 아이들 4명에게 매월 25만원씩 1년 간 지원하기로 했으며(1인당 년 250만원, 년간 총1,000만원), 이 장학금은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학원비로 지원하게 된다.
정 센터장은 “상급학교로의 진학을 앞두고 사교육을 받고 있는 일반아이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는 않을까 하며 걱정하는 얘기를 무심히 넘기지 않고 아이들의 학원비 지원을 해 준 (주)일신에 무척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중학교 공부가 무척 걱정이었는데, 할아버지 무척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라고 의젓하게 자신의 소견 말하는 아이들을 보며 김 대표는 무척 뿌듯해 하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밝게 자라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꼭 꿈을 이뤄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동센터는 매화지역 저소득층 아이들 20명이 방과후부터 부모가 돌아오기 전 저녁 6시까지 돌보고 있으며, 학습과 특별활동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주)일신밸브는 아동센터가 개소되던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아동센터 운영비의 상당부분을 후원해 주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주)일신밸브의 따뜻한 사랑에 아동센터 아이들은 밝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
정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가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신센터는 든든한 후원자 덕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손보경 시민기자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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