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 주간시흥 | | 시흥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난달 25일 개소했다.
그동안 안산시와 통합 운영해 오던 것을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여성들의 증가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독자적인 시설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한 시흥시 주민생활지원국 박영준국장은 “다문화시대에 글로벌 코리아로 성장하기위해서는 외국인 주민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할 때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글교육과 전문취업교육, 자녀들을 위한 주 2회 가정방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인이 상근하여 출·입국 상담 및 가정문제 상담, 통·번역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개소식에 앞서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외 9곳과 협약식을 갖고 보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는 2,200여명으로 경기도에서 6번째로 많다.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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