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글로벌 기업과 백신 개발에 연일 '급등세'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5/27 [13:36]
강선영 기사입력  2020/05/27 [13:36]
'라파스' 글로벌 기업과 백신 개발에 연일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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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스 로고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신약 연구 개발 업체 '라파스'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27분 기준 라파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4%(4700원) 상승한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3분기 중 글로벌 1위 백신 제조기업 세럼(Serum)과 B형 간염 및 소아마비 백신 패치제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럼과 공동 개발 및 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했고, 계약서를 보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라파스의 기술을 높이 평가한 글로벌 백신 연구기관 PATH가 연결해줬다. 세럼이 원료를 개발하고, 라파스가 생산하는 구조로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개발 완료 뒤 인도 세럼 공장 내 라파스 라인을 구축한 뒤 향후 WHO를 통해 개발도상국들에 백신 패치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백신 및 전문의약품 패치제 외에 호르몬 패치제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그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은 화장품 매출이 기반이 됐지만 앞으로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매출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셀트리온, 삼성바이로로직스와 같은 CMO(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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