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윤미향, 남편이어 아버지도 현금으로 아파트 사"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5/25 [19:10]
강선영 기사입력  2020/05/25 [19:10]
곽상도 "윤미향, 남편이어 아버지도 현금으로 아파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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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도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25일 검찰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과거 부동산 매수 자금 출처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윤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칠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윤 당선인의 2억원대 아파트와 남편의 8500만원 빌라에 이어 아버지도 현금으로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TF 위원장으로 임명된 곽 의원은 공개한 자료 등을 통해 “윤 당선인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에서 실무를 담당해 현재보다 수입이 적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윤 당선인은 1999년 10월 본인 명의로 수원에 있는 아파트를 현금으로 매입하고, 2년 뒤 윤 당선인의 아버지 윤모 씨도 같은 아파트 같은 동 3층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 윤씨 소유의 A아파트 등기부등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아버지는 2001년 11월 20일 A아파트를 매입했다. 매입 당시 등본상 금융기관 대출 기록은 없다. 아버지 윤씨는 이 아파트(신고가액 2억 3200만 원)를 여전히 소유하고 있다.

 

곽 의원은 "아버지 윤씨가 2001년 11월 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윤씨 주소는 수원의 교회로 되어 있어 그 사택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수입이 많지 않았다는 정황에 비춰 볼 때 불과 2년 사이에 부녀가 나란히 매수한 아파트의 구매자금이 어디서 난 것인지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1999년 윤 당선인의 수원 아파트 구매자금의 출처, 2001년 아버지 윤씨의 아파트 매매대금의 출처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부터 수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윤 당선인의 아버지는 2014년 1월~2020년 4월 '안성 위안부 쉼터'를 관리하면서 모두 7580만 원의 인건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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