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슨 별세 '대기업 존재는 효율적' 2009년 업적도 눈길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5/24 [19:38]
강선영 기사입력  2020/05/24 [19:38]
윌리엄슨 별세 '대기업 존재는 효율적' 2009년 업적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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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슨 별세[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윌리엄슨 별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 분야의 지배구조에 대한 연구 공로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올리버 윌리엄슨 미국 UC버클리대 교수가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3일 보도했기 때문이다. 향년 87세.

 

그가 천착한 분야는 기업의 지배구조다. 그는 1975년 저서 ‘시장과 위계(Markets and hierarchies)’를 통해 산업조직론 측면의 경제학 접근을 주창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경제학과 경영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 전반의 학문적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다. 특히 대기업은 그 존재 자체로 효율적이라고 윌리엄스 교수는 주장했다. 소유주, 근로자, 고객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윌리엄슨 교수는 이같은 기업 분야에 연구 공로로 고(故) 엘리너 오스트롬 애리조나주립대 교수와 함께 2009년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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