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코로나 최악 피했나? "긴급사태 해제"(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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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본 전역에 선포됐던 긴급사태가 내일(25일) 수도 도쿄 등 5개 광역지역을 마지막으로 모두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전문가 자문회의와 대책본부회의 등을 차례로 열어 긴급사태가 아직 풀리지 않은 도쿄도,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등 수도권 '1도(都) 3현(縣)'과 홋카이도 등 5개 광역지역의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일본 언론은 이들 지역에서 모두 감염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인 점을 들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당초 이달 말까지인 시한 전에 조기 해제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7일 도쿄 등 전국 7개 광역지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첫 긴급사태를 선포한 뒤 같은 달 16일 전국으로 이를 확대해 지자체별로 외출 자제와 휴교, 휴업 요청 등을 통해 사회·경제적 활동을 억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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