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5호선 탈선, 방화-화곡 운행 '중단' 버스 투입 (사진-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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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방화-화곡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는 24일 새벽 1시40분 경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 열차로, 탑승객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사는 사고 직후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고로 이날 첫차(오전 5시30분) 기준 방화-화곡 구간의 양방향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화곡에서 상일동·마천 구간은 정상 운행되지만 평소보다는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 비상수송버스 6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 승객들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방화·개화산·김포공항 등 8개 역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운행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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