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지원금 신청[사진=강선영기자]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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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재난지원금 신청이 화제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는 카드사가 다음달 5일까지만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실무진과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카드사는 지난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으면서도 별도의 마감일은 정해두지 않았다. 다만 이번주부터 14개 은행도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지자체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카드사를 통한 신청이 크게 줄어들자 마감 기한이 정해졌다.
다음달 5일까지 카드사를 통해 신청하지 않으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아야 한다. 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오는 8월31일까지다.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돼 국고로 환수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2171만 가구 중 88.5%가 지원금을 받아 갔다. 총예산 기준으로는 14조2448억원 중 85.0%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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