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에서 발생 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총 누적환자는 5월 21일 12시 현재 총 누적환자는 206명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1, 경기 45, 인천 40, 충북 9, 부산 4, 전북 2, 대전 1, 충남 1, 경남 1, 강원 1, 제주 1이며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클럽 방문 95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111명이며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25명, 19∼29세 118명, 30대 29명, 40대 17명, 50대 8명, 60세 이상 9명이며 남자가 65명, 여자는 4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2차 감염자 등 51명의 감염 장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노래방 12명, 주점 11명, 직장 11명, 학원 7명, 군부대 5명, 의료기관 3명, PC방 1명, 피트니스센터 1명(5.20일 0시 기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광역시 비전프라자 빌딩 내 코인노래방 및 PC방에 대한 환경 위험평가 결과, 좁고 환기가 되지 않은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대화를 통해 비말이 많이 생성되어 전파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는 코인노래방에 대하여 모든 시민,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5.21일~6.3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관련 코로나19 추가 전파 장소를 공개하고, 노래방‧주점 등 밀폐되고 밀집한 장소의 전파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 중 특히 증상이 나타난 분은 이제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