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20일 공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전북 지역에서 강력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중 신상공개가 이뤄진 것은 최신종이 처음이다.
최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이튿날 오전 0시 20분 사이에 아내의 지인인 A(34·여)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 경찰이 추가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18일 부산에서 전북 전주에 왔다가 실종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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