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소행성'이 지구에 접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미국항공우주국'(나사) 발표를 인용해 "미국 동부 시간으로 21일 오후 9시 45분, 어마어마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접근한다"라고 보도했다.
나사는 지구 궤도에 접근하게 될 이 소행성을 추적, 다양한 방향의 해결책을 구사하고 있다.
해당 소행성은 지름 670m에서 1.5km 크기로 초당 11.68km, 시속 26,127마일 (시속 약 42,047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소행성은 아폴로 소행성으로 분류되는데 현재 지구와 태양사이 1억 5500만km에 이르는 1.3천문단위 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근지구 물체로 등록돼있다.
나사는 앞서 "직경 1km 소행성도 지구 파괴를 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약 6500만 년 전, 직경 10km 소행성이 유카탄반도를 강타했을 때 공룡 멸종이 초래된 것으로 연구됐다"라며, 소행성 충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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