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오는 5월 18일부터 한 걸음 두 걸음 걷기교실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시흥시는 1월 28일부터 보건증 발급 외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체계에 따라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 및 시민상담반 운영 등 비상근무체계로 운영했다.
그간 시흥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체활동이 감소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집콕운동영상 소개, 커뮤니티 카페 정보나눔, 자가격리자 근력운동 포스터 배부 등 비대면 홍보를 통해 집에서도 스스로 하는 운동의 생활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이후 지난 5월 6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중단하였던 한 걸음 두 걸음 걷기교실을 진행한다.
마을별 걷기지도자가 배치되어 올바른 걷기자세 및 근력운동 등을 교육하고 함께 운동하는 한 걸음 두 걸음 걷기교실은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 지역주민 걷기실천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종료시점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마을별 걷기지도자는 참여하는 회원들의 체온을 측정한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①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②두팔 간격 건강거리 두기(1~2m) ③30초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 ④실내 운동할 경우 매일 2번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⑤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를 준수하며, 비말전파 예방을 위해 무리한 근력운동은 자제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및 올바른 걷기운동을 교육한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체활동이 낮아진 지금, 실내운동보다 비교적 전파가능성이 낮은 실외 걷기운동을 실천하며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걸음 두걸음 걷기 교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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