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아베 급해졌나? "한국 코로나 경험 공유하고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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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16일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은 전날 오후 열린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보건장관 화상회의에서 "일본은 앞으로 출구 전략의 착실한 시행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한국 양국의 경험을 공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3국의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 수는 유럽과 미국에 비해 억제돼 있어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긴급사태 부분 해제를 계기로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홋카이도(北海道)에서 한때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을 거론하며 "한국도 지난주 나이트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본 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중국이나 한국, 또는 유럽과 미국도 그렇지만 바짝 줄었더라도 다시 재연(再燃·꺼진 불이 다시 타오름)하는 것이 있다"며 긴급사태가 해제되더라도 감염이 다시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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