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몰 (사진=농협몰 홈페이지 캡처)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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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서울시가 초·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농협몰 포인트를 제공한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은 개학 연기와 온라인개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업계와 학부모를 돕고자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서울 초중고와 특수학교, 각종학교 학생은 1인당 10만 원어치 농축산물을 지원받게됐다.
6만 원은 각각 3만 원 상당인 쌀과 농축산물로 구성된 '식재료 꾸러미'로 현물 지원되고, 나머지 4만 원은 각종 식자재를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 포인트로 지급된다.
현물은 학부모의 휴대전화에 배송지를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을 전송하는 방식, 농협몰 포인트는 학부모의 농협몰 ID에 포인트가 충전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져 7월까지 사용해야한다.
구체적으로 지원 시점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이 될 전망이며 지원은 서울 지역 초중고와 특수학교, 각종학교에 다니는 학생 86만 명 전부가 대상이다.
단 교육청에서 중식비를 지원받는 저소득층 학생은 '중복지원' 등의 이유로 식재료 꾸러미 지원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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