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진단키트 FDA 긴급사용 승인에 주가 '주목'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5/15 [14:40]
강선영 기사입력  2020/05/15 [14:40]
진매트릭스, 진단키트 FDA 긴급사용 승인에 주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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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매트릭스 (사진-진매트릭스 로고)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진매트릭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5일 오후 2시 36분 기준 진매트릭스는 전일 대비 3.17% 오른 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해 대량의 검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진매트릭스의 미국 시장 진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키트는 다양한 장비나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 키트로서, 미국 여러 의료기관에 제한 없이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유럽과 남미, 중동에 수출 중이지만, 국내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지 못했다.

 

진매트릭스 측은 "미국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해당 지역 기업과 계약도 이미 마친 상태"라며 "미국을 포함해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대량 공급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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