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결혼식 코로나19 집단감염 '20명' 넘어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5/13 [23:44]
강선영 기사입력  2020/05/13 [23:44]
중국 지린성, 결혼식 코로나19 집단감염 '20명' 넘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중국 지린성, 결혼식 코로나19 집단감염 '20명' 넘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중국 지린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나오면서, 지린성 내 집단감염 환자가 20명을 넘어섰다.

 

13일 지린성 위생건강위원회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의심환자가 1명 각각 늘었다. 또 무증상 감염자도 1명 추가됐다.

 

지린성에서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명이 지난 3일 결혼식에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져, 당시 결혼식 참석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린성 내 격리시설에서는 현재 역외유입 46명,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367명이 각각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지린성 수란(舒蘭)시와 지린시 펑만(豊滿)구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첫 번째 확진자는 지역 공안국 세탁직원으로, 이 직원의 가족·밀접접촉자 등으로 병이 번지면서 지린성 내 집단감염 환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