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린성, 결혼식 코로나19 집단감염 '20명' 넘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중국 지린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나오면서, 지린성 내 집단감염 환자가 20명을 넘어섰다.
13일 지린성 위생건강위원회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의심환자가 1명 각각 늘었다. 또 무증상 감염자도 1명 추가됐다.
지린성에서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명이 지난 3일 결혼식에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져, 당시 결혼식 참석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린성 내 격리시설에서는 현재 역외유입 46명,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367명이 각각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지린성 수란(舒蘭)시와 지린시 펑만(豊滿)구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첫 번째 확진자는 지역 공안국 세탁직원으로, 이 직원의 가족·밀접접촉자 등으로 병이 번지면서 지린성 내 집단감염 환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