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지역' 제천 접촉자 격리 [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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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충북 제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5명이 격리 수용됐다.
제천시는 13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5명을 박달재자연휴양림에 격리 수용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천에 거주하는 이들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세명대 재학생 A 씨와 함께 있었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A 씨는 7일 서울 홍대 입구 주점을 방문한 뒤 9~11일 사흘 동안 제천에서 친구 등을 만났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7일 서울 홍대 입구 주점을 방문한 뒤 9~11일 사흘 동안 제천에서 친구 등을 만났다.
시는 A씨가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간 의림지솔밭공원 인근의 '피피카페'에 머문 사실을 확인해 같은 시간 방문한 사람들을 찾기 위한 긴급 재난문자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A씨의 경유지 CCTV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는 14일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천 지역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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