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창복지문화센터의 확장을 축하하고 있다. © 주간시흥 | | 도창·매화동 지역문화를 선도하고 청소년 교육문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도창복지문화센터(목사 김주석)가 지난달 31일 확장기념 예배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도창복지문화센터(이하 센터)는 매화동에 초등학교도 들어서기 전인 1999년 도창문화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도창동 385번지에 25평의 작은 터에 도창복지문화센터를 개소하고 지역복지 문화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마을 작은 도서관’ 운영과 어린이 공부방 운영, 문화교실 운영은 매화동 주민들의 문화갈증해소에 큰 시발점이 되었으며, 2003년에는 도두머리 공부방이 정식으로 운영되어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들과 맞벌이 가정 어린이들의 보금자리가 됐다.
또한 매년 ‘매화꽃 어린이 백일장’ 개최로 매화동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센터의 확장으로 지역섬김의 지경을 넓힐 계획으로, 2월에는 ‘어르신들 장보는 날, 푸드마켓’ 운영과 3월에는 노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며 더 큰 지역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 현 문화센터 맞은편 상가를 임대해 센터의 터를 넓혔다.
이날 초청 강사인 협성대 윤성준 목사는 자비(compassion)란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며, ‘미국을 움직이는 작은공동체 세이비어교회’의 성공사례를 영상으로 전해 세이비어 교회가 의료, 교육, 직업교육, 주택 지원 등으로 워싱턴 빈민가 주민들의 희망의 공동체가 되었던 것처럼 도창복지문화센터가 지역 섬김의 모체가 되며 지역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주석 목사는 참여한 교인들과 함께 “예수님의 마음으로 지역을 섬기는 공동체”라는 구호를 외치며 새로운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손보경 시민기자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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