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교개학 연기, 초중고 전학년 일정 공개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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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학년별 등교 날짜가 1주일씩 미뤄진다.
등교 예정일은 고3 20일, 고2·중3·초등 저학년·유치원 27일, 고1·중2·초등3~4학년 다음 달 3일이다. 중1과 초등 고학년은 다음 달 8일로 잠정 결정됐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학년별 등교 수업 연기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비공개 영상회의를 갖고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하는 등 방역 당국과 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 결과 교육부가 지난 4일 발표한 ‘등교 수업 방안’에서 결정한 등교 날짜를 1주일씩 미루는 내용이다. 고3은 당초 13일에서 1주일 후인 20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등교 다음 날인 14일 예정돼 있던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일정도 미뤄질 예정이다.
대입 일정 변경과 관련해 박 차관은 “이달 말 전에 고3이 등교하면 대입 일정 추가 변경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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