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1번 확진자 '이태원 클럽 메이드' 방문, 66번과 관련 없어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5/11 [23:56]
강선영 기사입력  2020/05/11 [23:56]
서대문구 21번 확진자 '이태원 클럽 메이드' 방문, 66번과 관련 없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대문구 21번 확진자 '이태원 클럽 메이드' 방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그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이태원 '메이드'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대문구청은 11일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를 방문한 홍제1동에 거주하는 20세 남성 구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21번째 환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일 메이드를 방문했으며 66번 환자가 방문한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보건 당국은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의 첫 환자로 알려진 ‘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한 클럽을 킹·트렁크·퀸 등 5개로 지목해 방문자를 추적해왔다. 그러나 이번 '메이드' 클럽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더 큰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용인시 확진자가 방문한 5곳 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이태원 일대의 모든 클럽과 주점 방문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전수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대문구청이 확인한 21번 확진자의 8일, 9일 동선 

 

《5월8일(금)》

- 19:00 ~ GS연대 연희점(연희로63)

- 19:20 ~ 오렌지 신촌점(명물길37)

 

《5월9일(토)》

- 13:00 ~ 15:00 고미정(연희로26길 24)

- 15:30 ~ 16:50 가족 집 방문(연희동)

- 16:50 ~ 택시 이용(마스크 착용), 자택 귀가

- 18:00 ~ 18:20 시티마트(통일로440)

- 18:30 ~ 18:50 삼봉통닭(통일로414)

 

《5월10일(일)》

- 14시경 자택 출발(마스크 착용)

- 14:30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마스크 착용)

- 16:00 자택 귀가(도보 이용)

- 16:00 ~ 자택에서 머무름

 

《5월11일(월)》

- 08:00 양성판정 → 14:00 서북병원 이송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