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과 주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 환자가 최소 19명으로 늘어나면서 또 다른 슈퍼 전파사례가 되는 것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어제 오전 10시 기준 서울 11명·경기 4명 등 모두 15명이었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환자는, 어제 오후 서울 중구와 경기 용인시, 인천 부평구, 충북 청주시에서 4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최소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중구 확진 환자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역 육군 장교인 경기 용인시 신규 환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종로구 17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클럽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부평구 환자환자로 확인된 28살 여성으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확진자로 판정된 남동생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충북 청주시에 사는 22살 남성은 지난 4일 함께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친구에 이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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