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년 의원 (사진=김태년의원 홈페이지)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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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4선·57)의원이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실시한 원내대표 1차 투표에서 김태년 의원 82표, 전해철 의원 72표, 정성호 의원 9표를 각각 득표했다고 밝혔다.
김태년의원은 경선에서 163표 중 82표로 과반을 얻으며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의 과반수를 넘으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된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이 21대 국회 180석의 거대야당을 이끌게 된다.
김 의원은 이해찬계 당권파 친문으로 분류된다. 2018년 원내대표 선거 때 출마하려고 했지만 ‘핵심 친문(親文)’으로 분류되는 홍영표 전 원내대표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작년 5월에는 친문 지지를 받으며 선거를 뛰었지만, '비주류'인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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