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재산공개, 1위는 94억+최저 7100만원 '누구?'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 주간시흥 |
|
[주간시흥=주간시흥]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24억3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9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오늘(24일) 관보에 게재했습니다. 대상은 신규 12명, 승진 31명, 퇴직 42명 등이다.
이 위원장의 재산 규모는 지난 2018년 12월 31일과 비교해 4억500만 원이 증가했다.
그가 퇴임 당시엔 보유하고 있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가액은 이전보다 2억2천400만 원 오른 11억4천400만 원으로 신고됐다. 다만 이 위원장은 퇴임 후 총선 출마를 앞둔 지난 2월 이 아파트를 매각했다.
예금 재산으로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모두 6억600만 원을 등록했다. 이는 지난 신고 때 보다 1억4천300만 원 증가했다. 특히 본인의 예금은 6천400만 원에서 2억7천만 원으로 늘었다. 이 위원장은 이 같은 재산 변동 사유에 '급여 등'이라고 적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에 당선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재산은 6억7천900만 원으로 신고됐다. 종전보다 1억4천400만 원 증가했다.
역시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당선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재산은 7억3천100만 원으로 1억5천200만 원 늘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아파트 전세권(5억5천만 원) 가액이 1억 원가량 올랐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은 1억8천200만 원이었다.
한편 현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으로 94억3천100만 원을 신고했다. 김기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35억300만 원)과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33억5천400만 원)이 뒤를 이었다.
이 중 김 부위원장은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9억1천200만 원)와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6억8천900만 원) 등 강남권 아파트 2채를 보유했다.
현직자 중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으로 7천100만 원을 신고했고, 이수권 대검찰청 인권부장(1억2천만 원)과 심재철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1억8천만 원)이 각각 하위자 2, 3위에 랭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