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4월 23일, 코로나19 대응 및 봄맞이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정왕본동 노란별길 일대를 정비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코로나19로 인해 노란별 주민협의체 소수인원인 10여명만 참여해, 군서초등학교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고 봄을 알리는 메리골드, 금잔화 등을 식재해 꽃길 통학로를 만들었다.
정왕본동 노란별 주민협의체(회장 전영옥)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을 전체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주민들과 개학이 미뤄진 학생들이 곧 등교했을 때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봄꽃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 조성된 ‘노란별 안전마을’은 정왕본동 군서초등학교 및 주변 원룸지역, 정왕 제4공영주차장, 별공원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이 적용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사업이다.
그간 아이들의 통학로를 안전하게 개선하고 원룸 밀집지역에 가로등 설치, 보안등 교체, 방범CCTV 확대 등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경로당을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마을 공동체 인식 강화와 범죄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해 안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시흥’을 위해 노란별길(군서초 주변)에 조성된 화단을 가꾸고, 노후되고 고장난 조명 교체 등 ‘노란별 안전마을’이 더욱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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