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1만 3141명 '여배우 사망에 충격'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24 [06:38]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24 [06:38]
일본 코로나 확진자 1만 3141명 '여배우 사망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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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확진자 1만 3141명 '여배우 사망에 충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23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6명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만3천명을 넘겼다.

 

일본의 NHK는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3141명이라고 보도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발생한 확진자를 포함한 수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을 넘겼다. 이날 신규 사망자도 29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341명이 됐다.

 

수도 도쿄에서 이날 1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열흘 연속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3572명까지 늘어났다. 

 

특히 배우 오카에 구미코(岡江久美子·만 63세)가 이날 사망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말 초기 유방암 수술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던 오카에는 이달 3일 발열 증상을 보인뒤 6일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병원에 입원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오카에는 1975년 TV 드라마로 데뷔했고 1996∼2014년 민영방송 TBS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하나마루 마켓'의 사회를 맡아 인기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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