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언론 "북한 코로나 사망자 100명...군 훈련도 중지"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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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판단" 이라고 주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쿠키뉴스와 인터뷰한 장성민 이사장에 따르면 중국 내 대북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가 매우 위독하다”며 “이날 오전 북한 권력 핵심부에서 김 위원장이 회복 불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생사에 대한 질문에는 확언을 피하며 "직접 확인한 상황이 아니라 매우 난감하다"면서도 "거의 회생이 불가능한 중태 상황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이내 조심스럽고 신중한 태도로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라고 답변했다.
또 “김 위원장이 정상적인 국정 집행자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사망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외교활동에 돌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장 이사장은 북한과 평화기류를 형성했던 김대중 정부 시절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인물로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불린다.
1963년생인 장 이사장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은 뒤 故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1998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홍보비서관을 거쳐 이듬해 국정상황실장에 임명됐다.
장 이사장의 "김정은 사실상 사망" 주장이 담긴 해당 보도의 진위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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