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사퇴 후 부산시정 공백 '불가피'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23 [13:43]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23 [13:43]
오거돈 사퇴 후 부산시정 공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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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사퇴 "여성 강제추행 인정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오거돈 사퇴 소식이 전해졌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부산시청을 떠나면서 최소 1년 동안 부산시정 공백을 피할 수 없게됐다.

 

오 시장이 스스로 사퇴하면서 다가오는 선거는 재선거가 아닌 보궐선거로 치러질 예정이다.

 

보궐선거 전까지 변성완 행정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가 예상되지만, 변 부시장은 이날 오 시장의 사퇴 기자회견 직후 "권한대행 체제 등 후속조치에 대해 내일(24일) 공식 발표하겠다"며 공식발표를 미룬 상태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통해 "한 사람에게 5분 정도의 짧은 면담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 강제추행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라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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